기아 K8

기아자동차가 새로운 준대형 세단 K8을 내놓았습니다. 4월 초 본격 판매에 앞서 오늘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고요. 2.5 가솔린, 3.5 가솔린, 3.5 LPG를 우선 판매하고 상반기 중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다고 합니다.

엔진은 딱히 새로운 것은 없지만 카니발에서 먼저 선보인 V6 3.5L 엔진은 출력이 300마력으로 높아졌고, V6 엔진용 8단 자동변속기에는 투 챔버 토크 컨버터를 써서 효율과 작동감을 개선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국내 동급 모델 중 처음으로 앞바퀴굴림 기반 AWD 시스템도 마련했고요.

편의 사항으로는 운전석 에르고 모션 기능, 선택 사항인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돋보이고, ADAS은 차로 변경 보조 기능을 포함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 현대기아 계열 최신 기능이 대부분 들어갑니다. 물론 대부분 선택 사항 패키지를 추가해야 하죠.

차도 커지고, 성능도 좋아지고, 장비도 많아지고... 더해진 게 많은 만큼 값도 만만치 않습니다. 대략 2021년형 K7보다 300만~500만 원 비싸네요. K7에 없었던 AWD 값(이것도 220만 원짜리 선택 사항입니다)을 빼더라도 말이죠.

자세한 내용은 링크한 기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jasonryu.net/2021/03/23/2022-kia-k8-kr/

기아 K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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