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트론 S / E-트론 S 스포트백

아우디 코리아가 2022년 4월 28일부터 고성능 순수 전기 SUV인 e-트론 S와 e-트론 S 스포트백을 판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각각 2020년과 2021년에 국내 판매를 시작한 e-트론과 e-트론 스포트백의 고성능 모델로, 세계 최초로 구동용 전기 모터 세 개를 사용하는 양산 전기차기도 합니다. 합산 최고출력 435마력의 전기 모터는 부스트 모드에서 출력이 최대 503마력까지 높아지고, 5.1초인 시속 100km 정지 가속 시간은 부스트 모드에서 4.5초로 짧아집니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264~268km입니다. 기본값은 1억 3,722만~1억 4,122만 원입니다.

아우디 e-트론 S / e-트론 S 스포트백

아우디 e-트론 S와 e-트론 S 스포트백은 모델 이름 뒤에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이라는 것을 알리는 ‘S’가 붙습니다. 일반 모델보다 뛰어난 성능을 낸다는 뜻이죠. 이들 모델은 구동용 전기 모터가 앞 차축에 한 개, 뒤 차축에 두 개가 설치되어 있어, 합산 435마력(320kW)의 최고출력과 82.4kg・m(807Nm)의 성능을 냅니다. 이는 일반 e-트론 및 e-트론 스포트백 중 성능이 좋은 55 콰트로 모델보다 70마력 및 25.2kg・m 더 강력한 수치입니다.

주행 모드를 스포츠(Sport)로 설정했을 때 일시적으로 전기 모터의 출력을 높이는 부스트 모드를 작동하면 최고출력은 502마력으로 58마력, 최대토크는 99.2kg・m으로 6.8kg・m 높아집니다. 이에 따라 5.1초인 시속 100km 정지 가속 시간은 부스트 모드를 작동했을 때에는 4.5초로 0.5초 짧아집니다. 최고속도는 시속 210km에서 자동으로 제한됩니다.

배터리 용량은 e-트론 및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와 같은 95kWh(가용 용량 86kWh)로, 교류 완속은 최대 11kW급, 직류 급속 충전은 최대 150kW급 충전기를 지원합니다. 1회 충전 복합 주행 가능 거리는 e-트론 S가 268km, e-트론 S 스포트백이 264km입니다.

아우디 e-트론 S (사진은 국내 판매 모델과 다를 수 있음)

동력계에는 뒷바퀴 굴림 차의 특성을 구현한 전자식 콰트로 네바퀴굴림 시스템과 더불어 전동 토크 벡터링 기능이 있어, 주행 조건과 상황에 따라 앞뒤 차축은 물론 좌우 바퀴에 전달되는 구동력을 자동으로 알맞게 배분합니다. 또한, 섀시에는 어댑티브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이 포함되어, 주행 속도 및 상태에 따라 차체 높이가 최대 76mm 범위 내에서 자동으로 조절됩니다. 성능을 높인 브레이크에는 오렌지색 캘리퍼가 달립니다.

성능과 더불어 꾸밈새와 장비도 일반 e-트론 및 e-트론 스포트백보다 더 강화되었습니다. 차체는 일반 모델보다 휠 아치가 더 넓고,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는 휠 아치 익스텐션(확장부)를 달았습니다. 또한 카메라와 스크린으로 사이드 미러를 대체하는 버추얼 사이드 미러가 기본으로 설치되어 공기저항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공기역학적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 덕분에 공기저항 계수(Cd)는 e-트론 S가 0.28, e-트론 S 스포트백이 0.26에 불과합니다.

아우디 e-트론 S (사진은 국내 판매 모델과 다를 수 있음)

외부에는 S 모델 전용 블랙 패키지가 반영되어, 앞뒤 범퍼 장식과 그릴, 루프 레일과 윈도우 몰딩(유리창 테두리) 장식적 요소를 검은색으로 통일했습니다. 앞쪽 그릴과 뒤쪽 테일게이트에는 S 배지가 붙고요. e-트론 S에는 21인치 5-Y-스포크-로터 스타일 휠이, e-트론 S 스포트백에는 22인치 5-암 인터페렌츠(5-Arm-Interferenz) 스타일 휠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두 모델 모두 기본 사항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차체 앞에는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뒤에는 LED 테일라이트가 설치되는데요.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100만 개가 넘는 마이크로미러로 개별 LED 조명을 미세하게 조절해 지능적으로 헤드라이트 빛이 비추는 영역과 거리, 방향을 조절합니다. 헤드라이트는 차에 타고 내릴 때에는 운전자 취향에 따라 다섯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실행하기도 합니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에는 나란히 배치된 LED 요소가 순차적으로 빛을 내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 기능도 있습니다.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 (사진은 국내 판매 모델과 다를 수 있음)

내부는 12.3인치 LCD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등으로 이루어진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카본 스퀘어 스트럭처 인레이, 검은색 헤드라이닝(천장 마감재), 변속 패들과 열선 기능이 포함된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발코나 가죽 컴포트 시트, S 로고가 있는 기어 노브, 앰비언트 라이트, 도어 엔트리 라이트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요 기본 주행 및 운전 보조 장비와 기능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사각지대 위험 경고 기능), 교차로 보조 시스템(전방 교차로 접근 자동차 감지 및 경고 기능),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및 360도 카메라, 프리센스 360° 등이 있습니다.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 (사진은 국내 판매 모델과 다를 수 있음)

주요 기본 편의 장비 및 기능으로는 소프트 도어 클로징, 4존 자동 에어컨,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 앞좌석 마사지 시트,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아우디 커넥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 보이스 컨트롤, 15채널 16스피커 705W 출력 뱅 앤 올룹슨(Bang & Olufsen)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 등이 있습니다.

전기차 특화 기능으로는 스마트폰 앱인 마이아우디월드(myAudiworld)를 통해 충전소 찾기 및 예약, 충전 완료 여부 확인,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의 신용카드 연동과 잔여 금액 확인 등을 할 수 있는 e-트론 전용 메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용할 수 있는 차징 온 디맨드(charging on demand) 충전 대행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 (사진은 국내 판매 모델과 다를 수 있음)

전기차 특화 기능으로는 스마트폰 앱인 마이아우디월드(myAudiworld)를 통해 충전소 찾기 및 예약, 충전 완료 여부 확인,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의 신용카드 연동과 잔여 금액 확인 등을 할 수 있는 e-트론 전용 메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용할 수 있는 차징 온 디맨드(charging on demand) 충전 대행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값(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은 e-트론 S가 1억 3,722만 원, e-트론 S 스포트백이 1억 4,122만 원입니다. 이는 e-트론 및 e-트론 스포트백 상위 모델인 55 콰트로보다 각각 2,215만 6,000원, 2,015만 6,000원 비싼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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