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2월 21일에 M 브랜드 전용 고성능 SUV 뉴 XM 사전예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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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2월 21일에 M 브랜드 전용 고성능 SUV 뉴 XM 사전예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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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M 브랜드 전용 고성능 하이브리드 SUV ‘뉴 XM’의 사전예약을 시작합니다. 사전예약은 2023년 2월 21일 오후 3시부터 BMW 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공식 출시는 3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고, 예상 가격은 2억 2,000만~2억 3,000만 원이라고 합니다.

BMW 뉴 XM은 고성능 브랜드 BMW M이 내놓는 특별한 모델입니다. BMW M 브랜드로 판매되는 모델은 대부분 일반 모델을 바탕으로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손질하고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꾸밈새로 만들어지는데요. 뉴 XM은 다른 M 모델들과 설계와 구조, 디자인 모두 다른 M 브랜드 전용 모델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례는 1978년에 나온 미드엔진 스포츠 쿠페 M1이 유일했는데요. 뉴 XM은 45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M 전용 모델이 되는 셈입니다.

그뿐 아니라 뉴 XM은 M 하이 퍼포먼스 라인업 최초의 전동화 즉 가솔린 전기 하이브리드 모델이기도 합니다. 뉴 XM에 쓰이는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은 크게 보면 V8 4.4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에 구동용 전기 모터를 결합한 구성입니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653마력, 최대토크 81.6kg·m에 이르러, 4.3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습니다.

섀시에는 큰 덩치에도 차를 안정감 있고 쉽게 다룰 수 있도록 뒷바퀴 조향 기능인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 기술을 기본으로 넣었습니다. 또한,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 덕분에 완전 충전 상태에서 전기차 모드로 달릴 수 있는 거리가 약 80km(WLTP 기준)에 이른다고 합니다.

디자인은 2021년 11월에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열린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에서 처음 공개된 콘셉트 XM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올 뉴 XM의 모습을 보면 BMW M의 디자인 방향을 보여준 콘셉트 XM의 디자인이 거의 그대로 반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고성능 SUV라는 차의 성격을 살리는 차체 형태와 각진 요소들, M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요소와 색다른 장식들이 어우러져 있죠.

운전자 중심으로 구성한 실내는 BMW OS 8을 바탕으로 작동하는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고, BMW 최신 모델들처럼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좌우로 나란히 배치한 대시보드와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특징입니다. 특히 고성능 SUV면서도 뒷좌석 공간을 넉넉하게 만들고 질감 좋은 소재와 화려한 디자인을 담은 라운지 분위기로 꾸민 것이 돋보입니다.

아울러 바워스 &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춰, V8 엔진의 박력 있는 소리와 더불어 BMW와 영화음악 작곡가로 유명한 한스 짐머가 공동 개발한 BMW 아이코닉사운드 일렉트릭의 독특한 소리도 실내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출시 시점에 다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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