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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0주년 기념하는 스페셜 트림 함께 나온 2024년형 기아 스포티지

by 제이슨류닷넷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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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0주년 기념하는 스페셜 트림 함께 나온 2024년형 기아 스포티지

기아가 2023년 7월 18일에 중소형 SUV 스포티지의 연식 변경 모델인 ‘더 2024 스포티지(The 2024 Sportage, 이하 2024년형 스포티지)를 내놓고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연식 변경 모델인 만큼 2023년형 모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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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2023년 7월 18일에 중소형 SUV 스포티지의 연식 변경 모델인 ‘더 2024 스포티지(The 2024 Sportage, 이하 2024년형 스포티지)를 내놓고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연식 변경 모델인 만큼 2023년형 모델에서 달라진 점은 많지 않지만, 출시 3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트림을 내놓았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2024년형 기아 스포티지 30주년 에디션

2024년형 스포티지는 1열 좌우 옆 창에 새로 이중접합 차음 유리가 쓰이고,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2열 좌우 옆 창에도 이중접합 차음 유리로 되어 외부 소음이 전보다 조금 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모든 트림에 동급 처음으로 2열 사이드 에어백(좌우 좌석 바깥쪽 방향에 내장)을 기본으로 넣어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그밖에 다른 부분들은 2023년형 모델과 같습니다.

2024년형 스포티지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출시 30주년 기념 스페셜 트림인 ’30주년 에디션(30th Edittion)’입니다. 1세대 스포티지는 1993년 7월 9일에 새차발표회를 하고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데뷔 당시 세계 시장에서도 드문 도시형 SUV라는 개념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고, 2002년까지 10년 가까이 장수하며 우리나라보다 외국에서 더 큰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1993년에 첫선을 보인 1세대 기아 스포티지

스포티지는 이후 잠시 명맥이 끊어졌다가 기아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일원이 되면서 2004년에 2세대 모델로 다시 나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죠. 이후 국내외에서 모두 잘 팔리며 기아에게는 중요하고 의미 있는 모델로 탄탄히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데뷔 30주년을 기념할 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2024년형 스포티지 30주년 에디션은 이미 판매되고 있는 최상위 트림 시그니처의 스페셜 트림인 그래비티를 바탕으로, 안팎을 특별하게 꾸몄습니다.

2024년형 기아 스포티지 30주년 에디션

외부는 시그니처 그래비티 모델에서 루프 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등 장식적 요소들에 쓰인 유광 블랙(검은색)을 라디에이터 그릴 위쪽과 앞뒤 범퍼 아래 가니시(장식), 도어 가니시, 18인치 및 19인치 휠에도 써서 든든하고 역동적인 느낌이 들도록 꾸몄습니다.

또한 실내는 내장재를 30주년 에디션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그린(녹색)과 일반 모델에도 선택할 수 있는 블랙(검은색)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도록 했고, 새로운 퀼팅 패턴을 넣고 스웨이드가 들어가는 부분을 넓힌 가죽 시트를 달면서 운전석과 동반석 헤드레스트에 30주년 기념 로고를 넣었습니다.

기아 스포티지

2024년형 스포티지의 기본값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자식 4WD 시스템은 1.6 가솔린 터보와 2.0 디젤 엔진 모델에서만 선택할 수 있고, 추가하려면 각각 198만 원과 223만 원을 더 내야 합니다.

  •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537만 원, 노블레스 2,947만 원, 노블레스 그래비티 3,066만 원, 시그니처 3,274만 원, 시그니처 그래비티 3,392만 원, 30주년 에디션 3,417만 원
  • 2.0 LPG: 프레스티지 2,601만 원, 노블레스 3,012만 원, 노블레스 그래비티 3,130만 원, 시그니처 3,338만 원, 시그니처 그래비티 3,457만 원, 30주년 에디션 3,481만 원
  • 2.0 디젤: 프레스티지 2,789만 원, 노블레스 3,199만 원, 노블레스 그래비티 3,318만 원, 시그니처 3,526만 원, 시그니처 그래비티 3,644만 원, 30주년 에디션 3,669만 원
  •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 프레스티지 3,213만 원, 노블레스 3,381만 원, 노블레스 그래비티 3,480만 원, 시그니처 3,707만 원, 시그니처 그래비티 3,806만 원, 30주년 에디션 3,831만 원

2023년형 모델의 기본 트림이었던 트렌디가 빠지고 그 윗급 트림이었던 프레스티지가 최하위 트림 자리를 넘겨 받았지만, 트림별로 값은 소폭 내렸네요. 개별소비세 정상분(5%)을 반영했을 때 1.6 가솔린 터보 모델 기준으로 프레스티지 트림은 163만 원, 노블레스 트림은 8만 원, 시그니처 트림은 6만 원 내렸습니다.

프레스티지 트림 값이 많이 내린 것은 트림 이름은 프레스티지지만 장비 구성은 이전 트렌디 트림에 가깝기 때문인데요. 사실상 트렌디 트림의 이름을 프레스티지로 바꾸고 값을 올린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2023년형 프레스티지 트림 기본 사항에 들어 있던 운전석 전동 조절 기능과 버튼 시동 스마트키,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과 1열 좌석 열선 및 통풍 기능 같은 것들이 2024년형에서는 기본 사항에서 빠지고 대부분 선택 사항(컨비니언스 패키지, 124만 원)이 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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