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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글래디에이터 약 사반세기 만에 부활한 지프 브랜드의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가 우리나라 땅을 밟았습니다. 이미 알려진대로 현행 4세대 랭글러(JL)를 바탕으로 길게 늘이고 짐칸을 얹은 모델이죠. 물론 트럭 특성에 알맞게 섀시를 조율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랭글러 설계에 뿌리를 두고 있는 만큼 험로 주행 능력이 기대됩니다. 국내에는 루비콘 트림이 판매되고,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은 4도어 모델과 달리 V6 3.6L 펜타스타 엔진이 올라갑니다. 비교적 자연스럽고 여유 있는 저회전 토크 특성이 오프로드 주행에는 더 어울릴 듯합니다. 짐칸 크기가 비슷한 '보통' 픽업트럭들과 달리 지붕을 완전히 벗기는 것은 물론 도어도 떼어낼 수 있고요. 2열 좌석 주변에 수납공간을 강화한 것이 눈길을 끕니다. .. 2020. 9. 6.
쌍용 렉스턴 스포츠 / 렉스턴 스포츠 칸 다이내믹 에디션 쌍용자동차가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에 다이내믹 에디션(Dynamic Edition) 트림을 추가해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이내믹 에디션은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의 5링크 리어 서스펜션 적용 모델을 오프로드 주행 조건을 고려해 조율하고, 중간급(프레스티지) 트림의 선택사항 및 윗급(노블레스) 트림 기본 및 선택사항과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 일부를 패키지로 묶어 기본사항에 포함시켰습니다. 기본사항에 추가된 장비와 액세서리는 대부분 오프로드 주행을 돕고 오프로더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실질적으로는 개별 선택사항을 묶어서 추가할 때보다 값이 싸고, 다른 트림에 들어가지 않는 일부 사항을 추가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한 기사에서 확인하실 수 .. 2020. 7. 26.
랜드로버 뉴 디펜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뉴 디펜더의 사전계약을 시작했습니다. 오리지널 디펜더는 랜드로버의 시작이면서 정체성의 뿌리라 할 수 있는데요. 뉴 디펜더는 디자인과 개념, 이미지만 비슷할 뿐 완전히 다른 새 차입니다. 숏 보디인 90과 롱 보디인 110 가운데 국내에는 110이 들어오고, 엔진은 2.0L 240마력 디젤 한 가지입니다. 정통 오프로더 개념을 반영해 만들었지만 사다리꼴 프레임이 없는 모노코크 차체 구조를 쓰고, 그동안 다른 랜드로버 차들에서 볼 수 없었던 새 기술들을 이것저것 집어 넣었습니다. 특히 런치(lunch 아니고 launch) 에디션에 포함되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에는 노면과 주행 상태를 실시간 감지해 주행 제어 시스템을 자동 제어하는 기능이 새로 들어갔습니다. 본격 오프로드를 가더.. 2020. 6. 10.
지프 랭글러 루비콘 4도어 레콘 에디션 지프의 아이콘인 랭글러, 그 중에서도 오프로더 역할에 충실한 모델인 루비콘, 그 중에서도 좀 더 대중적 성격을 지닌 4도어 프리덤 톱. 이 조합에 특별한 이미지를 더한 레콘 에디션(Recon Edition)이 우리나라에 100대 한정 판매됩니다. 레콘은 정찰, 수색을 뜻하는 Reconnaissance를 줄여 가볍게 부르는 말인데요(왜 '리컨'이 아니고 '레콘'인가...). 굳이 뿌리를 찾자면 랭글러의 조상인 윌리스 MB가 지휘정찰용 1/4톤 4x4 트럭(!)이었다는 것과 연관지을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2차대전이나 군용차 분위기로 꾸민 건 아니고요. 3년 쯤 전에 전 세대 JK 랭글러에도 같은 이름의 한정판 모델이 나왔더랬는데, (글로벌 차원에서는) 나름 인기가 있었는지 이번에도 같은 컨셉으로 나.. 2020.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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