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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2023년 2월 8일에 특수 목적 전기차 니로 플러스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4 니로 플러스(이하 2024년형 니로 플러스)’를 내놓았습니다.
판매 트림은 택시 모델이 라이트와 에어, 업무용이 에어와 어스로 나뉘고, 기본값(개별소비세 인하분 및 세제혜택 반영 기준)은 택시 라이트가 4,600만 원, 택시 에어가 4,750만 원, 업무용 에어가 4,755만 원, 어스가 4,850만 원입니다.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개발된 니로 플러스는 2022년 5월 말에 처음 나와, 택시 및 업무 용도에 초점을 맞춘 PBV(Purpose Built Vehicle) 개념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다만 반도체 공급 문제와 전기차 구매 보조금 소진 등의 이유로 2022년 11월에 2023년형 모델 생산을 중단한 바 있었죠. 정부의 2023년 전기차 구매 보조금 확정 발표 시점에 맞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생산과 판매를 재개한 듯합니다.
2024년형 니로 플러스는 일부 선택 사항을 기본 사항에 포함시키고 몇몇 기능을 보완, 추가하는 등 소소한 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우선 이전 연식에서는 없었던 크루즈 컨트롤(단순 정속 유지 기능)이 모든 모델에 기본 사항으로 들어갑니다. 전에는 일반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없이 택시 모든 트림과 업무용 에어 트림에는 선택 사항(드라이브 와이즈 1)으로, 업무용 어스 트림에는 기본 사항으로 스마트/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마련되어 있었죠. 그리고 택시 모든 트림과 업무용 에어 트림의 선택 사항이었던 전자식 룸미러(ECM)와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이 기본 사항에 포함되었습니다.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m)의 성능을 내는 구동용 전기 모터와 64kWh 용량 배터리 등 주행 관련 주요 요소는 이전과 같습니다. 2023년 전기차 구매 국고 보조금은 상한액인 680만 원으로 책정되었고요.
기본값(개별소비세 인하분 및 세제혜택 반영 기준)은 택시가 180만 원(법인 및 개인택시 일반과세자 판매 기준), 업무용이 에어 185만 원, 어스 160만 원 올랐습니다. 선택 사항 값은 그대로입니다.
[ 사족 한 줄 ]
값이 좀 오르긴 했지만 전기차 시장에서 돋보이는 가성비 모델 중 하나죠. 물론 구형 이미지와 생김새, 애매한 크기 때문에 연식변경 뒤에도 일반 구매는 많지 않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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