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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완전변경 3세대 X1과 함께 전기 동력계 갖춘 iX1 국내 공식 출시
[ 요약 ] 6년여 만에 완전변경한 3세대 X1에 순수 전기 모델 iX1 추가해 이전 세대보다 커진 차체와 실내, 최신 OS로 디지털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 동급 유일 네바퀴굴림 시스템 갖춘 전기 모델 i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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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소형 크로스오버 SUV 뉴 X1과 뉴 X1의 순수전기차 모델인 뉴 iX1을 국내에 공식 출시합니다.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얹는 X1과 전기 동력계를 갖춘 iX1을 함께 출시해 동력원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 트림은 모든 모델이 엑스라인(xLine)과 M 스포츠(M Sport)로 나뉘고, 내연기관 모델은 앞바퀴굴림 방식이지만 전기차 뉴 iX1은 네바퀴굴림 방식입니다. 뉴 iX1은 2023년 1월부터 사전 예약을 받은 바 있죠.
기본값(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은 뉴 X1 가솔린 엔진 모델(sDrive20i)이 5,870만~6,340만 원, 디젤 엔진 모델(sDrive18d)이 5,770만~6,240만 원, 전기차 뉴 iX1(xDrive30)이 6,710만~6,950만 원입니다.
X1은 BMW SUV 라인업의 가장 작은 모델로 2009년에 처음 선보였고,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뉴 X1은 2세대 모델 출시 뒤 약 6년 만에 완전변경한 3세대 모델입니다. 뉴 X1은 순수 전기 동력계 사용을 염두에 두고 업그레이드한 UKL2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었고, 이전 세대보다 차체가 길이 55mm, 너비 15mm, 높이 15~25mm, 휠베이스 22mm 더 커졌지만 공기역학 특성을 개선해 0.26이라는 낮은 수준의 공기저항계수를 얻었습니다.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그릴 안에 액티브 에어 플랩 컨트롤 시스템을 넣고 도어 핸들을 차체 옆면에 돌출되지 않는 히든 타입으로 만드는 등 많은 부분을 손질했습니다.
겉모습은 이전 세대보다 더 크고 각진 모습의 키드니 그릴, ㄱ자 모양 LED 주간주행등을 넣은 헤드램프, 매끈하게 다듬은 차체 옆면과 더 넓어진 뒤 쿼터 패널 유리, ㄴ자 형태가 더 뚜렷해진 테일램프, 한층 더 뚜렷하게 강조한 뒤 범퍼 아래 디퓨저 장식 등이 돋보입니다.
내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의 대시보드에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나란히 배치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배치했습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는 최신 BMW OS 8이 반영되어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고 터치 조작과 음성 인식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아울러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설치되고,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가 설치되어 공간감을 높이고 수납공간을 늘렸습니다. 아울러 적재공간 크기도 기본 490~540L에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495~1,600L까지 넓어집니다.
동력계는 가솔린 터보 엔진, 디젤 터보 엔진, 전기 모터로 나뉩니다.
뉴 X1 sDrive20i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내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이 올라가고, 뉴 X1 sDrive20d에는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내는 2.0L 디젤 터보 엔진이 올라갑니다. 변속기는 모두 스텝트로닉 7단 듀얼클러치 자동이고 굴림방식 역시 모두 앞바퀴굴림입니다.
5세대 BMW eDrive 시스템을 쓰는 뉴 iX1 xDrive30에는 앞뒤 차축에 각각 최고출력 140kW(190마력), 정격출력 55kW(75마력), 최대토크 247Nm(25.2kg·m)의 성능을 내는 전기 모터가 설치된 전동 네바퀴굴림 장치를 갖춰 시스템 최고출력 230kW(313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494Nm(50.4kg·m)이 성능을 냅니다.
고전압 배터리 용량은 66.5kWh(유효용량 64.7kWh)로, 국내 인증 기준으로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310km이고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적 조건에서 29분입니다. 전기차 구매 국고 보조금은 295만 원으로 책정되었고, 지자체 보조금을 포함하면 최대 790만 원(서울시 기준 373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뉴 X1과 뉴 iX1에는 모두 휠 슬립(바퀴가 헛도는 현상)을 즉각적으로 제어하는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가 기본으로 설치되고, M 스포츠 모델에는 도로 상태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댐퍼 감쇠력을 조절하는 기능이 기본 사항에 추가됩니다.
주요 기본 운전 및 주행 보조 기능으로는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스톱 앤 고(정차 후 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있고, 진입 경로에 따라 후진 조향을 돕는 후진 보조 기능 및 서라운드 뷰 기능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주요 기본 편의 장비 및 기능으로는 스마트폰으로 도어 잠금 및 해제, 시동, 주행 등을 할 수 있는 BMW 디지털 키 플러스, 차내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리모트(원격 무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연결 기능, 앞좌석 요추(허리) 지지대 조절 기능 및 액티브 마사지 기능, 등받이 각도를 최대 12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뒷좌석,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열선 시트 등이 있습니다.
모델 및 트림별 기본값(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뉴 X1 sDrive20i(2.0L 가솔린 터보 / 앞바퀴굴림): xLine 5,870만 원, M 스포츠 6,340만 원
- 뉴 X1 sDrive18d(2.0L 디젤 터보 / 앞바퀴굴림): xLine 5,770만 원, M 스포츠 6,240만 원
- 뉴 iX1 xDrive30(전기 모터 / 네바퀴굴림): xLine 6,710만 원, M 스포츠 6,95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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