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 시작한 현대 쏘나타 디 엣지 – 그래서 값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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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계약 시작한 현대 쏘나타 디 엣지 – 그래서 값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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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23년 4월 20일부터 쏘나타 디 엣지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는 8세대 쏘나타(DN8)의 부분 변경 모델로 2023년 3월에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습니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 (사진은 국내 판매 모델과 다를 수 있음)

디자인에 관한 내용은 앞서 2023년 3월 27일에 있었던 실내외 디자인 공개 때 올린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센슈어스에서 스포티니스로 – 현대자동차,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 ‘쏘나타 디 엣지’ 디자인

우선 부분 변경과 함께 트림 구성이 조정되었습니다. 이전 쏘나타 센슈어스(2023년형)에서 모던(Modern), 프리미엄 플러스(Premium Plus), 인스퍼레이션(Inspiration)으로 나뉘었던 트림 구성은 프리미엄(Premium), 익스클루시브(Exclusive), 인스퍼레이션으로 바뀌었습니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 N 라인 (사진은 국내 판매 모델과 다를 수 있음)

아울러 N 라인(N line)은 일반 가솔린(2.0L, 1.6L 터보) 엔진 모델에서는 실내외 디자인을 스포티하게 꾸며 기존 N 라인 디자인 에디션 트림을 대체하고, 고성능 2.5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은 모델은 2.5 터보 퍼포먼스(Performance)라는 이름으로 듀얼클러치 8단 자동변속기, N 파워 쉬프트(NPS), 레브 매칭,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등 스포츠 주행 특화 기능을 추가해 별도로 판매합니다. 2.0L LPG 엔진 모델에서는 선택할 수 없게 되었고요.

현대 쏘나타 디 엣지 (사진은 국내 판매 모델과 다를 수 있음)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실내에는 현대차 처음으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들어갑니다(프리미엄 선택, 익스클루시브 이상 기본). 넓은 틀 하나에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나란히 배치하면서 부드러운 곡면을 이루도록 만들었습니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 N 라인 (사진은 국내 판매 모델과 다를 수 있음)

차체색은 새로 추가된 에어로 실버 매트를 포함해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트랜스 미션 블루 펄, 바이오 필릭 블루 펄,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녹턴 그레이 매트까지 모두 여덟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실내색은 트림에 따라 최대 네 가지(블랙, 그레이지, 카멜, 네이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N 라인 모델에는 다크 그레이에 레드 포인트를 넣은 구성도 고를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모든 트림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ver-The-Air Software Update) 기능이 기본으로 들어가, 주요 기능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 (사진은 국내 판매 모델과 다를 수 있음)

주요 기본 운전 및 주행 보조 기능으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가 있습니다. 추가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정면 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2열 승객 알림 등이 트림별 선택 또는 기본 사항에 포함됩니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 (사진은 국내 판매 모델과 다를 수 있음)

주요 기본 편의 기능 및 장비로는 전좌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운전석 8방향 조절 전동 조절 기능, 스마트키 원격 시동 등을 갖췄고, 트림에 따라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시동/결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2열 좌석 열선 기능, 2열 수동식 도어 커튼, 뒷면 전동식 커튼, 빌트인 캠 2, 디지털 키 2, 스마트폰 무선충전 장치, 동반석 시트 전동 조절 기능 등이 기본 또는 선택 사항으로 추가됩니다.

모델 및 트림별 기본값(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2.0 가솔린 (6단 자동): 프리미엄 – 2,787만 원, 익스클루시브 – 3,168만 원, 인스퍼레이션 – 3,530만 원
• 1.6 가솔린 터보 (8단 자동): 프리미엄 – 2,854만 원, 익스클루시브 – 3,235만 원, 인스퍼레이션 – 3,597만 원, N 라인 – 3,690만 원
• 2.0 LPG 일반 판매용 (6단 자동): 프리미엄 – 2,875만 원, 익스클루시브 – 3,256만 원, 인스퍼레이션 – 3,560만 원
• N 라인: 2.0 가솔린 (6단 자동) – 3,623만 원, 1.6 가솔린 터보 (8단 자동) – 3,690만 원, 2.5 터보 퍼포먼스 (듀얼클러치 8단 자동) – 3,888만 원

현대 쏘나타 디 엣지 N 라인 (사진은 국내 판매 모델과 다를 수 있음)

기본값(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은 2.0 가솔린 모델 기준으로 최하위 트림이 195만 원, 최상위 트림이 173만 원 올랐지만 중간 트림은 기본 사항을 보강하면서 무려 304만 원이나 올랐네요. 2.0 가솔린 모델에 선택 사항으로 바꿀 수 있는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83만 원에서 68만 원으로 싸졌지만(모두 개별소비세 정상분 반영 기준), 함께 들어가는 항목 일부(싱글 트윈팁 머플러, 2열 좌석 6:4 분할 폴딩 기능, 2열 등받이 접이식 암레스트)가 빠졌습니다.

그래서 최상위 트림 풀 옵션 모델 값(개별소비세 정상분 반영 기준)은 2.0 가솔린 모델이 3,866만 원, 1.6 가솔린 터보 모델이 3,934만 원, 2.0 LPG 모델이 3,896만 원이 되었습니다. 또한 N 라인 모델 풀 옵션 값(개별소비세 정상분 반영 기준)은 2.0 가솔린 모델이 4,091만 원, 1.6 가솔린 터보 모델이 4,159만 원, 2.5 터보 퍼포먼스 모델이 4,331만 원입니다.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리미엄 트림 기본값(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세제혜택 미반영 기준)이 3,305만 원인데, 정확한 값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시점 이후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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