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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44

기아 카니발 최근 몇 년 사이에 승용차 시장 판매 상위권을 맴돌고 있는 국내 유일의 미국형 미니밴 기아 카니발이 4세대로 탈바꿈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3세대 플랫폼을 쓰면서 무게를 크게 줄인 것, 디자인에서 SUV 느낌을 강조했다는 것, 7인승 모델의 2열 좌석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것, 그동안 개발해 놓은 어지간한 안전 및 편의 기능을 대부분 쓸어담아 넣었다는 것 등이 눈길을 끕니다. 엔진은 가솔린(V6 3.5L)과 디젤(I4 2.2L) 두 가지고, 8단 자동변속기로 앞바퀴를 굴립니다. 하이브리드나 AWD 같은 것은 없습니다. 좌석구성은 3열 7인승, 4열 9인승과 11인승을 선택할 수 있는데, 세 가지 트림 중 7인승은 상위 두 개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웬만한 ADAS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2020. 8. 27.
2021 기아 셀토스 기아자동차가 2021년형 셀토스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기본 및 선택사항에 소소한 변화가 있었고, 이전 최상위 트림이던 노블레스의 이름이 시그니처로 바뀌면서 중상위 트림이 되었습니다. 그래비티라는 이름의 새 트림이 최상위로 추가되었고요. 그래비티 트림은 일반 트림과 앞 그릴, 뒤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 장식이 다르고 은색 사이드 미러 커버와 도어 가니시가 들어갑니다. 18인치 전용 휠과 회색 내장재도 차이점입니다. 값도 소소하게 트림별로 5~10만 원(개별소비세 5% 적용 기준) 올랐는데, 그래비티 트림이 추가되면서 최상위 트림 모델의 기본값(1.6 가솔린 터보)은 2,490만 원에서 2,575만 원으로 85만 원이 올라갔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한 기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0. 7. 2.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 3.0 디젤 마스터즈 5인승 여러 사정으로 한동안 올리지 못한, 작년 8월 출시 당시 기아 모하비 3.0 디젤 마스터즈 시승기입니다. 기본적으로 오래된 개념과 설계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근본적 한계가 아쉽고, 시장은 물론 경쟁 브랜드와 모델이라는 배경을 생각하면 성격과 입지가 애매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러 면에서 잘 숙성되고 개선된 차라는 점은 인정할 만합니다. 아래에 옮긴 글은 결론 부분이고, 전체 내용은 글 마지막에 붙어 있는 링크를 클릭하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승용차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든 도시형 SUV와 다르다는 점, 달리 말하면 뼈대부터 유행을 쫓기보다 SUV의 뿌리 또는 정통성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 그것도 기아가 국내 시장에 판매하는 SUV 중 가장 큰 모델을 통해 그런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모하비 더 마스.. 2020. 5. 26.
기아 모닝 어반 기아자동차가 경차 모닝을 페이스리프트하면서 '어반(Urban)'이라는 서브 네임을 붙여 출시했습니다. 3년 4개월여 만의 페이스리프트는 앞뒤 모습을 조금씩 손대고 트림을 조정하면서 기본 및 선택사항의 편의 및 안전장비를 보강한 것이 핵심입니다. 많은 기능과 장비가 선택사항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지만 대부분 모든 트림에 추가할 수 있고요. 인포테인먼트 및 ADAS 기능은 윗급 차들 부럽지 않습니다. 심지어 동급 최초로 운전석 통풍 기능이 (중간급 트림부터) 무려 기본사항에 포함되었습니다. 물론 그만큼 값이 꽤 올랐습니다. 최하 트림부터 기본값이 2019년형 모닝(4단 자동변속기 기준)보다 100만 원이나 올랐네요. 최상위 트림 풀 옵션 모델은 튜온 옵션을 넣지 않아도 1,815만 원에 이릅니다. 무엇보다도 .. 202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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